솔직히 말할게요.
잠실에 새로 생긴 힙한 고기집들 많잖아요. 인테리어 예쁘고, 인스타 감성이고, 줄도 길고.
근데 저는 그날 장미상가 지하로 내려갔습니다.
왜냐고요? 진짜 맛있는 데는 오래된 데라는 걸 알거든요.

네이버지도
가보자식당
map.naver.com
가보자식당, 이런 곳이에요
잠실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장미상가로 들어가면 나오는 그 지하 식당가. 뭔가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.
거기서도 가보자식당은 단연 눈에 띕니다.
since 1988.
88 서울올림픽 그 해부터 영업 중입니다. 잠실 사람들이 어릴 때 부모님 손잡고 왔다가, 이제 자기 애들 데리고 오는 집. 그게 바로 여기예요.
특히 근래에 장우님의 유튜브에서 추천식당으로 나왔어요
전 파김치보고 달려왔어요 ㅋㅋㅋㅋ
https://youtu.be/d2JI5Kg5Ez0?si=d99ZcwzrI3_AXpAf
삼겹살 & 5mm 오겹살 — 두께부터 다릅니다
메뉴 보면 처음에 살짝 고민하게 됩니다. 삼겹살이냐, 오겹살이냐.
결론부터 말하면: 오겹살 추천합니다.
두께가 남다릅니다. 5mm 두께로 썰어 나오는데, 불 위에 올리면 지글지글 소리부터 심상치 않아요.
겉은 노릇노릇하게 익고, 속은 촉촉하게 살아있는 그 식감. 껍데기 부분의 쫄깃함은 덤이고요.
전 우선 가볍게 대패먹고 바로 오겹살로.!!
가보자식당은 트렌디하지 않습니다. 줄 설 필요도 없고, 예약도 없고, SNS 감성도 없어요.
근데요, 고기 맛 하나는 진짜입니다.
1988년부터 지금까지 한 자리를 지켜왔다는 것 자체가 이미 증명이잖아요.
잠실 장미상가 왔다면, 한 번은 꼭 내려가보세요. 이름처럼, 일단 가보자!
오히려 이래서 더 트렌드함
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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